상속내 부담 등 고려해 공모가 최대한 높게 받으려할 것
[뉴스핌=백현지 기자] 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3일 삼성에버랜드이 상장시기가 업계의 예상보다 이르다면서, 상속세 등을 감안해 최대한 공모가를 높게 받으려 노력할 것이다.
원 연구원은 "삼성SDS상장 이슈가 불거지면서 삼성에버랜드도 상장할 것으로 내다봤다"며 "다만 업계에서는 2016년 상장을 예상했는데 다음해 초라면 삼성SDS에 이어 바로 상장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 연구원은 "이번 상장은 매각 차익을 통해 상속세를 내기 위한 것인만큼 최대한 (공모가를)높이 받으려고 할 것"이라며 "IPO시장에서는 규모면에서 삼성생명 상장시만큼 큰 딜이 몰리는 셈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의 조달규모는 10조900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