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7일 천하’로 만들기 위해 캐나다로 원정을 떠난다.
루이스에게 세계랭킹 1위를 빼앗긴 박인비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CC(파71·6330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에 출전한다.
현재 박인비에게 필요한 건 ‘우승’뿐.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떠나 시즌 첫 승을 못하고 있다. LPGA투어서 1년째 우승을 못하고 있다. 루이스는 벌써 시즌 2승을 챙겼다.
박인비는 지난 주 숍라이트에서 공동 8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은 높다.
박인비는 이 대회가 처음 열린 2012년 준우승, 지난해에는 공동 14위에 올랐다.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 해 박희영은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하고도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에게 3타 차까지 뒤지다 17번 홀에서 극적으로 동 타를 이룬 뒤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었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