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28일~30일 4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합병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우리기업인수목적2호, 케이사인과의 합병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케이비제2호기업인수목적, 미래에셋제2호기업인수목적, 데브시스터즈 등이다.
우리기업인수목적2호는 오디오물 출판 및 원판 녹음업을 하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합병상장을 계획중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211억원의 매출과 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6억원이다.
케이비제2호기업인수목적은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케이사인과 합병상장을 준비중이다. 케이사인은 지난해 206억원의 매출액과 54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6억원이다.
미래에셋제2호기업인수목적도 코스닥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스팩의 규모는 발기인 20억원과 공모금액 130억원을 더한 15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공모주식수는 650만주이고 공모예정가는 2000원이다. 자산총계 19억원, 부채총계는 12억원 수준이다.
스팩이란 비상장기업을 우회상장시킬 목적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한 회사다.
모바일 게임업체 데브시스터즈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613억원의 매출액과 240억원의 영업익을 거뒀다. 자본금은 40억원 규모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