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인 김우현은 31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CC(파71·70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쳐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했다.
김우현은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2위인 김성용(38)과는 1타 차다.
올 시즌 매경오픈 공동 5위가 개인 최고 성적인 김우현은 "아마추어 시절에는 우승 경험이 있지만 프로 데뷔 후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2위인 김성용은 유도선수 출신. 고등학생 때까지 유도 선수를 하다 군 복무를 마친 뒤인 24살이 돼서야 골프를 시작했다. 김성용은 "아내가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해 골반을 다쳐 현재 재활 중"이라고 말했다.
김태훈(29)과 재미교포 제이슨 강(26)이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4위다.
김우현이 31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CC에서 열린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 3라운드 8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