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마켓

속보

더보기

[기업속으로] 소프트센 "병원 빅데이터 사업 주력…IT서비스 두배 성장 목표"

기사입력 : 2014년04월21일 10:4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병원용 빅데이터 서비스 구축 성과 가시화

[뉴스핌=이준영 기자] 최근 빅데이터 사업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센(구 비티씨정보통신)이 병원·의료분야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일근인프라를 인수합병한 소프트센은 사업구조를 개편해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사명을 비티씨정보통신에서 소프트센으로 바꾼 것도 이같은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 병원 빅데이터 사업 유망…"올해 IT서비스 매출 144억 전망"

소프트센은 올해 IT서비스 분야에서 전년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 및 의료분야에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최근 국내 대형병원 몇 군데와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협의중"이라며 "올해 IT서비스 분야에서 두 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 lT솔루션 분야의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30%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IT솔루션 분야의 매출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소프트센의 매출액은 257억원이며, IT솔루션 분야 매출은 지난해 77억원에서 올해 144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 소프트센 사업분야별 매출 비중
소프트센이 병원에 제공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은 환자의 질병을 진료할 때 다른 환자의 질병 기록 등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해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병원에 제공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에 대해 하나의 예를 들면 병명을 입력하면 다른 환자들의 증세나 완화 추이 등을 살펴볼 수 있어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일근인프라 인수 후 IT서비스 기업 변신

소프트센은 지난해 9월 일근인프라 인수 이후  사업구조를 대폭 개편해 IT서비스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IBM의 총판 역할을 했던 일근인프라는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VM웨어의 아태지역 공공부문 최우수 파트너이기도 해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소프트센의 IT사업 강화 방침은 최근 사명을 바꾼 데서도 알 수 있다. 소프트센은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비티씨정보통신에서 소프트센으로 변경했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솔루션사업의 브랜드명인 '센(CEN)'을 전면에 내세워 향후 전략솔루션 서비스 개발 및 발굴에 기업의 혼을 불어넣겠다는 의미를 내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나 빅데이터 서비스는 개별 기업이나 기관을 상대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근 추세"라며 "소프트센은 의료계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