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 다섯 번째 대회인 ‘제2회 해피니스 송학건설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29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CC(파71·7,025 야드)에서 열린다.
해피니스CC는 2012년 제55회 KPGA 선수권 대회 후원과 2013년 광주은행과 함께 본 대회 개최에 이어 올 시즌에도 송학건설과 손을 잡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강경남(31)이 군복무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다. 2012년 KPGA 상금왕 김비오(24·SK텔레콤)와 2013 솔라시도 파인비치오픈 우승자 홍순상(33·SK텔레콤), 2013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 김도훈753(25·신한금융그룹), 2013 보성CC클래식 챔피언 김태훈(29), 2012 KPGA 재기상 수상자 김대섭(33·우리투자증권) 등이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이었던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한 이동민(29)과 제3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마찬가지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박준원(28·코웰), 지난 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 이기상(28·플레이보이골프) 등이 시즌 2승을 벼르고 있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4개 대회 모두 20대 후반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986년생 호랑이띠 선수들이 4승 중 3승을 거둬 올 시즌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형성(34·현대자동차)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대회 참가로 본 대회에 불참한다. SK텔레콤오픈 우승자 김승혁(28)을 비롯해 2013 KPGA 대상 수상자 류현우(33), 이상희(22·호반건설),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 이경훈(23·CJ오쇼핑), 최호성(41) 등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 참가로 역시 참가하지 못한다.
김태훈 [사진=뉴스핌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