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휘 |
26일 인천 스카이 72 드림레인지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건휘는 343야드로 우승을 차지해 X2HOT 풀세트와 캐디백세트(총 400만원 상당)를 부상으로 받았다.
‘300야드 스푼 챌린지’는 드라이버가 아닌 페어웨이 우드로 최고 장타자를 가리는 국내 유일의 우드 장타대회. 올해 상반기 동안 전국 6개 지역(서울/강원/전라/경상/충청/경기)에서 나이와 성별, 아마추어∙프로 구분 없이 500여명 이상의 전국 장타자들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총 3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전년도 1위 진민성, 2위 김건휘, 장타자로 유명한 공정안∙공평안 형제, 전년도 최고령 참가자로 300야드 이상을 기록했던 정영필(현재 51세), 그리고 연예인 대표 장타자인 배우 강성진등이 본선에 합류했다.
모든 참가자는 5번의 기회를 통해 본인의 최고 기록으로 8강 진출이 가려졌다. 이후 8강전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고 풍속 15m/s(하루 평균 3.6m/s)의 강한 바람 속에서도 참가자 30명 중 12명이 300야드 이상을 기록했다.
4강전에는 전년도 준우승자인 김건휘를 비롯해 서지원, 곽길헌, 공평안이 진출했다. 그 결과 김건휘가 공평안과 서지원을 차례로 누르고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