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열린 에어버스 LPGA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컷오프 돼 1위를 내줄 위기를 맞았다.


박인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골프 트레일(파72•652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5개로 4오버파 76타를 쳐 합계 6오버파 150타로 공동 129위에 머물렀다.


박인비가 LPGA 투어 대회에서 컷 탈락한 것은 지난해 5월 퓨어 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 이후 1년 만이다.


58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인비(9.95점)는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57점)와의 격차가 0.38점에 불과하다.


루이스는 이날 2언더파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이 이날 6타를 줄여 공동 3위(10언더파 134타)로 뛰어올랐다.
박세리(37•KDB금융그룹)와 지은희(28•한화)는 공동 8위(8언더파 136타)에 랭크됐다.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는 13언더파 131타로 선두를 지켰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