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내 줄 위기에 처했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골프트레일(파72·652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에어버스 LPGA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109위에 그쳤다.
반면 세계랭킹 2위로 박인비를 근소한 차로 뒤쫓고 있는 루이스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현재 박인비는 9.95점으로 1위, 루이스가 9.57점으로 2위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선두는 8언더파 64타를 친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다.
이날 박인비는 그린을 8차례나 놓칠 정도로 아이언 샷이 엉망이었다. 퍼트수도 30개로 펀트가 난조였다.
지은희(28·한화)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라 한국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았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도 3위 그에 합류했다.
박세리(37·KDB금융그룹)도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6위에 올랐다.
![]() |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