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 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이 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40만 달러)에서 부진했다.
스콧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이번 주 타이거 우즈(미국)를 밀어내고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가 된 스콧은 이번 대회에서 부진할 경우 1주일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현재 3, 4위인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맷 쿠처(미국)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서리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스텐손은 20위 안에 들 경우 스콧의 이번 대회 순위에 따라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스텐손은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 출전 중인 쿠처는 우승할 경우 1위가 된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5언더파 65타를 쳐 4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인 팀 윌킨슨(뉴질랜드), 헌터 메이헌, 해리스 잉글리시,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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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콧 [사진=AP/뉴시스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