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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이 등판에서 왼쪽 무릎에 타구를 맞았다. [사진=뉴스핌DB] |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 소속돼 있는 윤석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BB&T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 A 샬럿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돼 4이닝 2피안타 무사시구 3탈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에 윤석민은 평균자책점도 7.00에서 6.53으로 낮추며 경기 초반부터 쾌조의 플레이를 펼쳤다.
윤석민은 이번 경기에서 직구 최고 구속이 90마일까지 나왔고 많은 땅볼을 유도했다.
팀 타선도 4회까지 7점을 내며 윤석민의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어주는 듯 했으나, 5회 선두타자 데이비슨의 타구에 무너졌다.
데이비슨의 타구에 윤석민은 왼쪽 무릎을 맞고 쓰러졌으며, 윤석민의 무릎을 강타한 공은 1루 덕아웃으로 빠르게 굴절됐다.
타구를 맞은 후 주저앉은 윤석민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이에 현지 중계진은 "리플레이 확인 결과 타구가 윤석민의 무릎에 맞았다"며 "다리에 맞은 것 같다"는 첫 코멘트를 정정했다.
이어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다"며 윤석민의 건강을 기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