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BOJ, 통화정책 유지 "소비세인상 견딜 수 있어"

기사입력 : 2014년05월21일 12:43

최종수정 : 2014년05월21일 12:43

"日기업들 투자 확대로 경제 성장 회복할 것"

[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은행(BOJ)이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영향을 견딜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의 통화정책을 고수하기로 했다.

21일 통화정책회의를 끝낸 BOJ는 전문가 예상대로 본원통화를 연간 60조~70조엔씩 늘리는 현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소비세를 인상한 데 따른 여파로 이번 분기 일본 경제의 위축이 예상되지만, 기업들이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경제가 다시 성장을 시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BOJ는 일본 경제와 관련해서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설비투자 부문에서는 경기기조 판단을 상향했다.

다이이치생명 수석 이코노미스트 구마노 히데오는 "일본 경제가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그래도 BOJ가 물가 상황을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으며 (2%의) 물가 목표는 지나치게 야심차다"고 지적했다.

그는 "엔화 약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줄고 있는 만큼 일본 경제는 상당히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2% 물가목표 달성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코노미스트들은 그 같은 목표를 이루려면 올해 말까지 추가 완화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시장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3시30분으로 예정된 구로다 총재의 기자회견을 주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