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637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박희영은 이번 대회에서 세게랭킹 1위를 노리고 있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공동 2위에 1타 차로 앞섰다.
이날 박희영을 지킨 것은 페어웨이 적중률로 92.9%를 기록했다. 그린 적중률도 77.8%로 좋았다. 하지만 퍼트는 전날 22개에서 30개로 불안했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72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루이스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제치고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한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 제니 신(22·한화), 최운정(24·볼빅)이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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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