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LG 수석코치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조계현 수석코치가 LG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지난 11일 양상문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이는 김기태 감독이 자진사퇴한 지난 4월23일 이후 18일 만이다.
조계현 수석코치는 지난 4월 김기태 감독의 사퇴후 곧바로 구단에 사의를 표명했다. 조 코치는 양상문 감독의 선임 소식을 듣고 "나는 김기태 감독 사람이다. 어차피 나도 옷을 벗어야 한다"며 감독대행을 거절했다. 그러나 조계현은 팀을 위한 책임감으로 그동안 팀을 맡아왔다.
조계현 수석코치 외에 김기태 사단으로 불리는 코치들의 사퇴가 잇따를 것이라는 분위기다.
한편 양상문 신임 감독은 13일 롯데전을 앞두고 잠실구장에서 코칭스태프와 첫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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