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23.2% 증가…연료 비용↑
[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전문가 예상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감소한 반면 화석 연료를 비롯한 수입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2일 일본 재무성은 3월 경상수지가 1164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인 2월 기록한 6127억엔 흑자에서 크게 떨어진 수치며, 전문가들이 예상한 3050억엔 수준에도 못 미치는 규모다.
항목별로는 3월 일본 무역수지가 1조1336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6.2% 늘어난 6조5108억엔, 수입은 23.2% 증가한 7조6443억엔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수지의 경우 843억엔 적자로 직전월인 2월의 1934억엔 적자보다 적자폭이 축소됐다. 직접투자 수익을 포함하는 1차 소득수지는 1조7549억엔으로 직전월의 1조4593억엔보다 줄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