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10일 같은 당 정병국 의원을 제치고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이날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경기지사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을 갖고 남 후보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남 의원은 당원·대의원 및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투표와 여론조사 환산치를 합산한 결과 총득표수 1562표를 얻어, 경쟁자인 4선 정병국 의원을 514표차로 제쳤다.
경기도는 김문수 현 지사의 불출마로 수도권 중 유일한 여야 동시 경선지역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김진표 의원과 원혜영 의원 그리고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선거인단 공론조사 50%와 여론조사 50%로 후보가 확정된다.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좌)이 10일 같은 당 정병국 의원을 제치고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