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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인 범인이 민간사찰을 받고 있다 주장했다. [사진=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처] |
8일 부산진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인 이씨를 흉기 등 감금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모 편의점에서 흉기와 둔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하며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내가 민간 사찰을 받고 있다. 기자, 대통령을 불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2시간 후인 11시 40분 쯤 경찰특공개 위기협상팀이 이씨에게 말을 걸며 인질과 거리를 떼어놓았고, 이 틈을 이용해 특공대원이 편의점 뒷문창고와 앞유리를 깨고 들어가 범인을 체포했다.
한편 부산 편의점 인질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편의점 인질극, 민간사찰? 장난하나" "부산 편의점 인질극 민간사찰, 여종업원 진짜 놀랐겠다" "부산 편의점 인질극 민간사찰, 인질극이라 해서 너무 놀랐다 여종업원 괜찮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