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범인이 검거됐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부산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범인이 검거됐다.
오늘 오전 9시 50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도의 한 편의점에서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로 잡고있던 30대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다 붙잡혔다.
이 남성은 편의점 문을 잠근 뒤 경찰들에게 "방송사와 기자를 불러달라"며 "대통령을 불러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편의점 주변에 특공대를 배치한뒤 인질극을 벌이던 이 남성을 설득하다 유리문을 깨고 들어가 검거했다.
종업원은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인질극을 벌인 범인을 부산진경찰서로 인계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편의점 인질극 범인 검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산 인질극 범인 검거했다니 다행" "부산 편의점 인질극 범인 검거, 무서운 세상" "부산 편의점 인질극 범인 검거, 경찰특공대가 이름값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