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32분쯤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정차해 있던 전동차를 뒤따르던 전동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지하철 2호선이 현재 외선만 운행 중이다.
2일 오후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했다. 지하철 2호선을 관할하는 서울메트로 측은 "추돌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상왕십리역에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시민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 5개 열차가 운행을 멈춘 상태다. 이 사고로 170여명이 부상을 당했고 승객들이 선로를 따라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사고 직후 구급차 10여대 나갔다"며 "(현장에서) 열차 한 칸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메트로 측은 트위터를 통해 "상왕십리역 오후 3시52분경 발생한 열차 접촉사고로 인해 오후 5시 현재 내선(을지로입구→성수역)은 운행중단 중이며 외선 성수역→을지로입구역 방향은 열차 운행 중입니다"고 알렸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요즘 사건 사고가 많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놀랐겠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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