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소방설비 전문기업 파라텍이 재난 관련법 강화와 영종도리조트 등 호재가 겹치면서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파라텍 주가는 전일보다 440원(9.57%) 오른 5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 이후 나흘 연속 강세를 보이며 40% 이상 급등한 상태다.
이는 최근 각종 사고로 재난 관련법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착공되는 영종도 복합리조트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파라텍이 모회사 파라다이스로부터 영종도 복합리조트의 건설로 인해 20117년까지 연간 약 120억원의 소방관련 제품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라텍은 국내 스프링쿨러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방설비 공사 시공능력 국내 2위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108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1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