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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전주프로젝트마켓이 2일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한다. [사진=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
올해 6회를 맞은 전주프로젝트마켓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외 약 130개 회사 영화산업관계자 390여명이 참가신청을 완료한 전주프로젝트마켓은 7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을 중심으로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JPP), 인더스트리 스크리닝, 인더스트리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2일부터 영화제 게스트와 언론 등을 대상으로 한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이 메가박스 전주(객사) 7관에서 마련된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징이자 올해 장편으로 탈바꿈한 ‘디지털 삼인삼색 2014’이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을 통해 처음 소개된다. 아울러 총 11편의 전주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 상영된다.
해외영화제 프로그래머 등에게 한국영화 신작을 소개하는 인더스트리 비디오 라이브러리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자료실에서 열린다. 영화진흥위원회와 공동개최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출품작(약 210편)이 늘었다.
전주프로젝트마켓의 메인 프로그램인 JPP 극영화 피칭과 다큐멘터리 피칭은 3일 오후 1시30분과 오후 4시에 각각 진행한다. 재능 있는 영화기획자의 참신한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피칭 행사에는 예심을 통해 엄선된 각 부문 프로젝트 5편이 투자·제작·배급사 등 영화관계자에게 소개된다.
한편, 영화 산업계의 이슈에 대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인더스트리 컨퍼런스는 2일 오후 4시 ‘JPM 클래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 행사는 4일 오후 2시 한국영화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픈토크’로 이어진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리는 인더스트리 컨퍼런스는 영화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도 참석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