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서울시가 세월호 희생자들의 애도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서울 광장 서울 도서관(옛 서울시 청사) 앞에 설치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안전행정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청 소재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따라 서울시도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이날 오후 3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광장 합동 분향소는 대한적십자사 서울 지사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시민 분향소 형태로 운영한다.
조문객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분향할 수 있으며 그 이후 시간에도 자율적인 분향은 가능하다.
또한 분향소 인근에는 시민들이 실종자의 생환을 기원하고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는 '소망과 추모의 벽'도 설치됐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