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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수습을 위해 함정 20척을 급파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군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 구조작업을 위해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1만4000T급)을 급파했다.
독도함에는 해난구조대(SSU) 40명과 해군특수전단(UDT/SEAL) 요원 100명이 탑승했고, 해군은 앞서 사고 직후 대조영함 등 함정 20여척과 해군 수송기 등을 대거 투입했다.
해군 관계자는 "진도 해상 침몰 여객선 구조 작업을 위해 대조영함(구축함) 1척, 호위함 2척(서울·충남), 초계함(대천 1척), 구조함 2척(청해진·평택), 상륙함(향로봉함) 1척, 고속정 5개 편대 10척, 유도탄고속정 1척, 항만지원정 2척, 링스헬기 1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며 "경남 진해에 정박중이던 독도함도 사고 해역으로 출동했다. 호위함과 초계함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 밝혔다.
공군도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수습을 위해 C-130 수송기와 구조헬기 2대를 현장에 급파했고, 공군 관계자는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구조활동을 위해 C-130 수송기 1대와 구조헬기를 현장에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는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477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