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위안화 국제허브] 중국 門 열리는데… 금투업계는 '새가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우·우리투자등 QFII 취득 검토 초기단게

[뉴스핌=한기진 기자] 앞으로 홍콩(H주)-상하이증시(A주)가 한 곳처럼 운영된다. 중국 당국이 두 거래소에 상장된 우량주에 한해 각기 다른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는 ‘상호 연동제’를 시행키로했다.

가령 두 거래소에 상장된 시멘트 업체 하이뤄수이니(海螺水泥) 주식을 홍콩거래소에서 상하이거래소의 상장주를 살 수 있고 역으로도 매매할 수 있다. 이 회사 주식이 10일 기준으로 상하이거래소에서는 17.54위안, 홍콩거래소에서 26.06위안으로 거래되지만, 같은 회사이기 때문에 더 싸게 거래되는 상하이거래소 상장 주식을 사면 이론상으로는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10일 상하이와 홍콩 증시 연동 방침이 발표된 후 홍콩증시에서 H주 가격이 A주보다 낮았던 종목의 주가가 대거 급등했다. H주 주가가 A주 주가보다 22.21% 낮은 저장스바오(浙江世寶)의 주가는 하루 만에 84.57%나 폭등하기도 했다.

외형상 보면 양쪽 시장에 밝은 중국 증권사만 기회로 보이지만 실상 우리나라 금융투자회사들에도 좋은 일이다.

정윤식 하나대투증권 고객자산관리본부장은 “홍콩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하면 다음으로 중국 본토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상호 연동제 외에도 외국계 금융회사의 자국 내 증시 및 채권 등 자본시장투자 제한도 완화키로 했다. 현재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와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자격을 통해 투자 한도를 묶었다. 3월 31일까지 국가외환관리국이 비준한 QFII와 RQFII의 누계 투자한도액은 각각 535억7800만 달러(약 57조원)와 2005억 위안(약 34조원)으로 현재 QFII가 중국 증시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하다. 중국 정부는 이 비중을 향후 15배 이상인 15%~30%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RQFII는 기존 QFII(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중국본토 금융시장에 투자하기 위해서 모집된 외화자금을 중국 내에서 위안화로 환전했다면, RQFII는 중국 역외에서 위안화로 환전 후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또한 RQFII는 기존 QFII가 본토 주식에 50%이상 의무적으로 투자해야하는 반면 100% 채권에도 투자할 수 있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일 자금 유출입이 가능해 금융상품 설계에 있어 유연성이 높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중국 금융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우리 금융투자회사는 우선 QFII 자격을 획득한 다음, 한도액 확대도 승인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홍콩과 상해거래소에서 자유롭게 주식매매를 할 수 있고 이를 상품화시켜 국내 개인고객에게 팔 수 있다.

하지만 금융투자업계의 움직임은 소극적이다. 중국 정부가 자본시장 규제 완화를 밝힌 지난해 9월 이후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이 QFII 자격 획득 검토만 시작했을 뿐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QFII 완화 관련해서 경영진 차원에서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라며, "실무진에서는 다양한 장단점을 검토 중인데, 현재로서는 중국 진출 확대가 성공을 가져온다는 확신을 갖기가 대단히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의 중국 금융시장 투자 욕구는 무척 높아, QFII를 취득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상해증시에 직접 투자하고 싶은 고객들이 지점에 위탁거래를 맡기는 일이 많고 업계 전체적으로도 특정 증권사에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금융회사 가운데 QFII를 취득한 곳은 19개사로 푸르덴셜, 미래에셋, 삼성, 한화투자, 한국투자, 동양, KB, KTB, 하이, 신한파리바, 동부자산운용(이상 자산운용사)과 산업은행, 우리은행, 한국은행, 한국투자공사, 국민연금공단, 현대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말 홍콩법인을 통해 RQFII 자격을 획득했고, 현재 약 1억달러(1000억원) 한도를 신청해 둔 상황이다. 미래운용은 앞서 2008년 QFII 자격을 획득, 3억5000만달러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