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성균관대학교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2017년까지 약 20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의료기기산업의 전문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의료기기산업 특성화 대학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난해 동국대학교에 이어 이번에 이같이 선정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의과대학 및 병원 연계 등 대학원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지속적인 운영 가능성, 교육과정 구성 등면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부는 올해 성균관대학교에 3억원을 지급하는 등 연차 평가결과 등을 토대로 2017년까지 약 20억원을 지원한다. 성균관대학교도 2017년까지 약 21억원의 현금과 현물을 투자해 장학금 및 시설투자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성균관대학교는 임상의학을 기반으로 전기, 전자, 기계, 재료광학 등 多학제적 융합교육, 국내외 인턴십 과정, 산업체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중심의 실무형 전문가를 배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