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최근 원화의 강세가 과도하다는 점에서 자동차 업종의 저가매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율우려로 KOSPI가 2000pt를 회복하는 동안 현대차의 주가는 환율 우려로 3.0% 가까이 하락했다.
또한, 4월 일본의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BOJ 금정위에서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이 부재해 엔화 약세가 완화되고 있는 점도 자동차 업종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원화 가치의 추가 상승이 제한될 경우 KOSPI 대비 자동차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기대했다.
또한, 4/11일 기준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기준으로 추정한 자동차 업종의 공모펀드 보유비중은 11.5%로 벤치마크 대비 1.3%p 낮다.
김중원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의 매수에 따른 KOSPI 상승이 지속될 경우 벤치마크 대비 공모펀드의 자동차 보유비중이 낮아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신권의 수요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