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가 전 제품 유해물질 제로경영에 나선다.
유해오염물질 방출이 최소화된 최고수준의 친환경 목재만을 사용하고 접착제와 도료 같은 부자재 또한 친환경 소재로 개발, 활용하여 유해물질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종합가구업체가 온라인가구를 포함한 특판 및 시판 가구를 정부기준을 넘어선 친환경 원자재만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기오염 위험성이 부각되며 동시에 실내공기 오염 또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지난달 23일,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 공기질 관리법(이하 실내공기질관리법)을 시행하는 등 실내공기질 관리감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유해물질 제로경영 선언은 가구 안전성에 대한 고객의 요구수준을 충족하고 친환경화를 통한 현대리바트만의 브랜드 차별화 및 고급화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리바트는 앞으로 리바트, 리첸, 이즈마인 등 6개 브랜드 5000개 품목에 최우수 등급 목재를 사용하며 접착제, 도료 등 부자재 또한 오염물질 방출을 최소화한 최고등급의 소재만을 사용한다.
현대리바트 김화응 대표는 "이제 친환경가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2005년 환경경영 선포 이후 친환경 가구를 생산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 개발에 힘써왔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유해물질을 제로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건강한 가구 생산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기술공유 등을 통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