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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스마트폰 샤오미, 테슬라와 제휴 '스마트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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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비야디 통해 IT접목한 전기차 양산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시장에서 토종 스마트폰 열풍을 일으켰던 IT기업 샤오미(小米)가 글로벌 전문기업과 손잡고 전기자동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왼쪽)과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
중국 전기차정보 전문 매체 전동기차자원망(電動汽車資源網)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이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열린 '자동차 사물인터넷 대회'에서 전기차 시장 진출 사실을 세상에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레이쥔 회장은 "그간 모 유명 자동차 업체와 함께 비밀리에 연구해온 샤오미 전기자동차가 이르면 2015년 양산에 돌입한다"고 깜짝 발표해 중국 IT업계와 자동차 업계를 놀라게 했다.

샤오미의 자동차 부문 연구원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샤오미의 전기차 제조 사업은 '기밀'이라서 구체적인 정보를 말할 수 없지만, 우리는 이미 여러해전부터 유명 자동차 업체와 함께 전기차 제작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고, 곧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는 샤오미가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한 '모 유명 자동차 업체'가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모터스일 것으로 보고 있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지난해 7월과 10월 출장차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CEO를 만나는 등 평소 테슬라모터스에 깊은 관심을 표명해 왔다.

테슬라와 샤오미는 자동차 브랜드와 설계 등 전반에 걸쳐 공동 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샤오미 전기자동차의 또 다른 협력업체는 중국의 대표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샤오미 자동차 부문 연구원은 "중국 시장 환경에 적합한 저렴한 전기차 공급을 위해 샤오미 전기차의 양산은 비야디가 전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혁신적으로 가격을 낮춘 전기자동차가 나오면 중국 시장에서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급격히 높아질 것"이라고 샤오미전기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이미 지난 2012년 6월 자동차 진출 계획을 언론에 밝힌 바 있다. 샤오미가 2억 16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을 당시 레이쥔 회장은 "우리는 원격조정 자동차를 샤오미닷컴에서 판매할 방안을 연구 중이다"라고 밝혔지만, 언론과 관련 업계는 이를 '농담'으로 간주하고 귀담아듣지 않았다.

관련 업계는 샤오미의 전기차 시장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폭발적인 매출 신장세를 보인 샤오미 스마트폰이 올해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중국 자동차 시장의 뜨거운 화두인 '자동차 사물 인터넷'과 스마트카 분야에서 샤오미가 IT기업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샤오미 스마트폰이 그랬듯 중국 시장에 최적화한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을 생산,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장악한 샤오미의 사업력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테슬라모터스 역시 중국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대중 사업에 큰 공을 기울이고 있어 샤오미와의 협력이 양측에게 윈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모터스는 중국의 전기차 수요를 겨냥해 올해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56%늘릴 계획이다.

시장은 샤오미 전기차가 샤오미 스마트폰처럼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열풍을 일으킬 '촉매'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동시에 '샤오미 전기차'의 사업이 이미 전기자동차를 생산·판매중인 테슬라와 또 다른 경쟁업체인 비야디의 전기차 사업과의 충돌을 피하고, 3개 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협력의 효과를 극대화할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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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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