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LI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후보가 5곳으로 압축됐다.
3일 보험 및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간사인 골드만삭스는 인수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후보 가운데 KB금융, 동양생명, 롯데, 중국 기업인 푸싱크룹 등 전략적 투자자(SI) 4곳과 재무적투자자(SI)인 MBK파트너스를 인수적격후보로 선정했다.
예비입찰에 함께 참여했던 H&Q아시아퍼시픽, 자베즈파트너스, 그리고 범LG가 자본으로 분류됐던 LB인베스트먼트 등은 인수적격 후보에서 제외됐다.
향후 매각 일정은 4월 중 본 입찰을 진행하고, 늦어도 6월말까지는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LIG그룹 오너일가가 매각하는 LIG손보 지분은 20.96%로 매각금액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모두 5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