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中농업회사 중량, 세계 식량 메이저 야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콩 네덜란드 대형 곡물회사 연달아 인수

[뉴스핌=김영훈 기자] 중국 최대 농업식품회사인 중량(中糧)그룹이 최근 해외 농산물기업 2곳을 잇따라 인수하며 세계적인 곡물 메이저로 도약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3일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는 중량그룹이 전날 홍콩 노블(Noble)그룹 산하 노블농업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15억달러이며 전액 현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최대 농업식품회사 중량이 최근 글로벌 대형 곡물 회사들을 잇달아 인수하며 세계적인 곡물 메이저로의 도약에 나섰다.

노블그룹은 아시아 최대 곡물거래회사다. 곡물 뿐만 아니라 에너지, 금속, 광석 등의 생산 및 교역이 주업종이며, 중량이 지분을 인수한 노블농업은 1998년에 설립돼 농산물 가공 및 비축, 무역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노블그룹의 본사는 홍콩에 있으며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돼 있다. 노블의 2대주주는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로, CIC는 노블 주식의 14.1%를 보유하고 있다.

중량그룹은 노블농업과 합작회사를 세우고 이를 발판으로 국제시장에서 곡물 구입 및 거래를 수행할 예정이다.

닝가오닝 중량그룹 회장은 “노블이 해외 농산품 구매의 주요 창구가 될 것”이라면서 농업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닝 회장이 새 합작사의 회장을 맡고 노블농업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리차드 엘만이 부회장을 맡기로 했다.

중량그룹의 이번 인수 계약은 네달란드 곡물 무역업체 니데라(Nidera)를 인수한지 2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중량그룹은 지난달 24일 네덜란드 곡물기업 니데라의 지분 51%를 약 14억달러에 사들였다. 니데라는 1920년 네덜란드ㆍ인도ㆍ독일ㆍ영국ㆍ러시아ㆍ아르헨티나 6개국에 거점을 둔 유럽계 주요 곡물상이 합작해 만든 회사로, 해당 국가의 머리글자를 따 회사명을 만들었다. 연간 매출은 170억달러에 달한다.

중량그룹의 최근 2건의 인수는 중국 농식품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해외 인수합병이다.

이와 관련해 파이낸셜타임스를 비롯한 외신들은 “중국은 세계 최대 농산물 구매국임에도 글로벌 무역 업체를 통해 농산물을 수입해왔다”며 이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메이저들과 직접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2011년 처음으로 미국을 넘어서 세계 최대 농산물 수입국이 됐다. 2012년에 중국이 수입한 농산물은 1억t에 가까웠다. 이는 국내 소비의 13%에 상당한 수준이다.

때문에 업계 전문가들은 “중량그룹이 니데라와 노블을 인수함으로서 농산품 수입 규모를 적정한 수준에서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번 인수는 중국의 식량 안보와도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CIC의 수석 연구원인 정하오제는 “국유기업인 중량이 적극적으로 해외 메이저 농업 기업을 인수한 것은 경작지 감소와 황무지화, 노동인구 감소 등 중국의 식량 안전 위협을 대비하는 차원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