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국가대항전인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LPGA투어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CC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미디어센터에서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 대회는 오는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케이브스 밸리CC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메인 스폰서 없이 펀딩 개념으로 상금 및 경비를 후원 받는다. 국가 대항전 형식이기 때문에 스폰서 역시 글로벌 업체로 구성됐다.
하나금융그룹이 이번 대회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 것은 세계 금융의 중심인 미국에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서다.
이 대회에는 하나금융그룹 소속의 유소연과 김인경과 박인비(26·KB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레콤) 등 4명이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은 “그동안 하나금융그룹이 선수 후원과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 골프를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했다고 자부한다”며 “이제는 골프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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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최흥식 사장(왼쪽)과 LPGA투어 마이크 완 커미셔너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에서 인터내셔널 크라운 후원 조인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