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와 메이저리그 2014시즌 개막전에 1선발 등판한 류현진 [사진=AP/뉴시스] |
류현진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14 메이저리그 개막 원정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 말 무사 2, 3루에 이어 1사 만루 위기를 맞은 류현진은 2회 말에도 제구 불안으로 위기를 자초했다.
류현진은 2회 말 샌디에이고의 첫 타자 토미 메디카에게 내야 안타를, 후속 타자 윌 베너블에게 우전 안타를 얻어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르네 리베라를 플라이로 잡은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류 캐시너에 희생 번트를 허용하면서 2사 2, 3루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1회 말 볼넷을 내줬던 카브레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회 연속 찾아온 실점 위기를 겨우 막아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득점 없이 3회 초에 돌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