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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무실점 류현진 2014 메이저리그 첫승…2년차 징크스 없었다

기사입력 : 2014년03월23일 15:38

최종수정 : 2014년03월24일 06:56

류현진이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가진 2014 메이저리그 개막 후 2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첫승을 따냈다. [사진=AP/뉴시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메이저리그 2년차 징크스는 없었다.

LA다저스 2년차 투수 류현진이 5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2014 시즌 메이저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쾌투에 힘입어 개막 후 2연승을 내달렸다.

다저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개막 이후 2연승의 수훈갑은 역시 류현진이었다. 메이저리그 2년차 징크스가 우려됐던 류현진은 이날 5이닝 무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틀어막아 첫승을 따냈다. 타석에서도 중전안타와 1득점까지 올리며 맹활약했다.

류현진은 5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승리타자 요건을 갖춘 류현진은 5회 말을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해 14승을 올렸던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15승째를 거두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다저스 타선도 시즌 초반 폭발하며 지원을 예고했다.

1회 1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한 다저스는 3회 2점을 추가했고 5회 무사 주자 만루 찬스에서 나온 병살타와 적시타 등으로 5-0으로 달아났다. 6회에 1점을 보탠 다저스는 7회 한 점을 더 내면서 7-0으로 크게 앞섰다.

류현진의 호투에 5이닝 동안 꽁꽁 막혀 있던 애리조나는 8회 이후 무려 5점을 만회하며 경기 분위기를 고조시켰지만 끝내 역전은 이루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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