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호주대표팀에 진땀 역전승…구대성 1이닝 퍼펙트 [자료사진=뉴시스] |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호주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뒀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날 다저스는 호주의 벌떼 마운드에 막혀 7회까지 1안타를 치며 고전했다.
그러나 0-2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1루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조 페더슨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다저스는 숀 피긴스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상대 폭투로 역전에 성공한 후 우리베의 1타점 중전안타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의 선발 유망주 잭 리는 4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3피안타 1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다음투수 레드 패터슨은 3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선방했다.
호주대표팀으로 나선 구대성(45·시드니 블루삭스)은 1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여 이름값을 했다.
구대성은 호주가 2-0으로 앞선 7회초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안드레 이디어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후안 우리베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고 스캇 밴슬라이크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구대성은 총 14개(스트라이크 9개)의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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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