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마트의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이 오는 20일부터 4개 점포에서 유통업체 최초로 차량용 ‘트레일러’를 선보인다.
‘트레일러’는 동력 없이 자동차에 연결해 짐이나 사람을 실어 나르는 차량을 의미하며, 이번에 선보이는 ‘GER- Bolero’라는 모델은 무게가 190kg(공차 기준)로 경차 견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대 550kg(1255리터)의 캠핑 장비 및 레져 장비를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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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가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열리고, 방수 몰딩을 적용해 완벽한 방수가 가능한 특징이 있으며, 구매 시 서울/경기 권역의 경우 무료배송 및 자동차 등록 서비스를 무상으로 대행해 준다.
또한 작년 6월 롯데마트 빅마켓에서 유통업체 최초로 선보인‘카약’의 경우 캠핑 동호회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두 달 만에 준비한 30대가 완판 되기도 하는 등 레져 시장에서도 전문화가 가속화돼, 별도 이동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캠핑인구는 일반적으로 국민소득이 2만 달러가 넘어서며 급증하고, 요트 등 본격 전문 레져 시장은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어서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민휘 빅마켓 상품부문장은 “캠핑 시장이 세분화되고, 전문 레져 용품들의 수요가 커지면서 이동 수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의 특성을 활용해 트레일러, 카약 등 전문 레져 용품들을 유통업체 최초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