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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수백향' 종영소감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배우 서현진이 ‘수백향’ 종영소감을 밝혔다.
서현진은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수백향 공주인 설난 역을 소화해내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다. 특히 데뷔 이후 처음 타이틀롤을 맡은 서현진은 장편 사극을 이끌어가며 한 단계 성장하며 호평받았다.
‘수백향’은 서현진의 화려한 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서현진이 드라마 안에서 보여준 매력은 먹방부터 액션연기, 풍부한 감정연기까지 무궁무진했다.
또 서현진은 숨겨뒀던 춤과 노래 실력도 뽐냈다. 극중 단영무(백제 황실의 여인들이 추는 춤)를 추며 고운 공주의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OST에 직접 참여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드라마 밖에서도 서현진의 활약은 이어졌다. 촬영장에서는 에너자이저 역할을 자처한 덕에 서현진 주변에는 항상 활기찬 분위기가 감돌았다. 평소 종이학 접기를 즐긴다는 서현진은 깨알 취미를 살려 지친 스태프들에게 종이학을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서현진은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설난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굉장히 좋았다. 설난이를 연기하면서 새로운 면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다. 6개월 동안 참 좋았고, 많이 웃었고, 그만큼 힘들었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이제는 설난이를 잘 보내줘야 할 때지만 당분간은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제왕의 딸 수백향’은 14일 오후 8시55분 마지막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