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투자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힘 더할 것"
[뉴스핌=정탁윤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은 14일 "올해는 품질향상과 혁신적인 제품 및 선행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정 회장은 주주총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2014년을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강력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탄탄한 내실과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글로벌화 되어 있는 사업장과 관리체계를 혁신하여 조직의 효율과 역동성을 확보함으로써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더욱 체계화하여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모을 것"이라며 "특히 차량의 연비와 안전 성능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그린카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카 같은 혁신기술 개발은 물론 연구인력 확보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내적으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외적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대한민국 창조경제 실현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를 넘나들며 전 세계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