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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무 한국인삼연구원장, 美 ABC 자문위원 선임

기사입력 : 2014년03월13일 09:35

최종수정 : 2014년03월13일 09:41

[뉴스핌=강필성 기자] KGC인삼공사는 장일무 한국인삼연구원장이 미국 약용식물협의회(ABC) 국제자문위원으로 선임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약용식물협의회는 식품산업분야에서 천연식물의 유용성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미국 내에서 동양의학 및 천연식물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국적이 아닌 5대륙 10개국의 건강식품, 약용식물, 생약학, 유기화학, 생리학 전문가 및 교수를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운영된다.

미국 약용식물협의회는 장일무원장의 선임 배경에 대해 “전통 동양의학에 대해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대한 연구논문이 세계지적재산기구(WIPO)의 참고서적으로 반영되는 등 동양의학의 현대화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천연식물의 유용성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ABC의 국제자문위원 위촉은 ‘홍삼’을 비롯한  국내 약용식물의 국내 연구결과가 세계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홍삼이 글로벌 약용식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천연식물 분야의 권위자로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 소장, 아시아독성학회 회장, WHO(국제보건기구) 전통약물협력연구센터장, WHO전통의학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2012년부터 KGC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을 이끌고 있다. 

한편, KGC인삼공사 핵심경쟁력의 산실인 한국인삼연구원은 홍삼 연구소 중, 세계 최대로 160여명의 석사 이상의 연구원이 근무하며 국내외 저명한 의과학계와 연계해 기초연구에서 제품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삼연구원은 세계 인삼 및 홍삼기업 최초로 5개 분야 192개 항목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받아 미국, 일본, 중국 등 58개국 70여개의 해외인증기관과 동등한 국제효력을 지닌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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