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서프라이즈 시사회 개최 [사진=플레디스] |
세번째 싱글 ‘까탈레나’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오렌지캬라멜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팬들과 갖는 깜짝 팬 미팅 개념의 ‘서프라이즈 시사회’를 열어 ‘까탈레나’의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오렌지캬라멜의 ‘서프라이즈 시사회’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50여명의 팬들만을 초대해 오렌지캬라멜의 멤버 들과 함께 ‘까탈레나’의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함께 감상 했다. 당초 30분을 예정했던 ‘서프라이즈 시사회’는 예상시간을 넘겨 50분 가량 진행됐다.
‘서프라이즈 시사회’에서는 ‘까탈레나’의 뮤직비디오 상영에 앞서 오렌지캬라멜 새 앨범의 자켓 촬영과 뮤직비디오 촬영의 메이킹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이어 팬들이 직접 전달한 질문들을 멤버들이 직접 선정해 대답하는 ‘질문 타임’이 진행됐다. 재미있는 질문부터 멤버들의 속마음을 들여 다 볼 수 있었던 질문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특히 1등 공약 질문에 리지와 나나가 ‘팬들에게 밥을 사겠다”’고 답했고 레이나는 “1위 하면 무대 위에서 우느라 다른 생각 못할 것 같다”했다. 이어 리지가 “1위를 하면 무대 위에서 초밥을 먹겠다”며 초특급 공약을 내걸자 레이나는 “울다가 초밥 먹어야 하는 거냐”며 “1등 공약은 첫 방송 때까지 좀 더 고민해 보겠다”고 정정 하기도 했다.
또 이번 앨범 준비 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는 질문에 나나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안무였다” 면서 “‘까탈레나’는 이제까지 활동 했던 노래들 중에서 가장 포인트 안무가 많다”고 털어놨다. 이에 레이나는 “그래서 ‘까탈레나’는 안무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까탈레나에 대한 질문을 직접 선택한 리지는 특유의 귀여운 부산 사투리 억양으로 직접 만든 “까탈레나 스럽네”, “까탈레나가?”를 들려주며 “까탈레나는 신조어라 우리도 생소 했는데 정확한 정의가 유치하고 까탈스러운데 이상하게 친해지고 싶은 사람”, “노래 가사에도 보면 ‘까칠까칠 하지만 한 번만 보고파 알고파 함께 춤 추고파’ 라던가 ‘시크해서 싫지만 그치만 어쩜 같은 여자끼리 봐도 매력 있어’ 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까탈레나의 정의를 가장 잘 표현한 가사”라고 설명했다.
반면 까탈레나의 포인트 안무를 짚어달라는 질문을 선택한 레이나는 ‘ㅋㅋㅋ 춤’, ‘해병대 박수’, ‘깔롱 춤’ 등의 이름을 거론하고 멤버들과 직접 안무를 설명하며 시연을 해보여 함께 참석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팬 분들과 자주자주 보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나나)”, “내일 모레가 첫 방이라는게 실감이 잘 나지는 않지만 걱정도 되지만 오렌지캬라멜 역시 재밌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열심히 준비 하겠다. 추운 날씨에 와주신 팬 분들께 감사 드린다.(레이나)”, “별거 아닐 수 있는 작은 이벤트 임에도 함께 해주신 팬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리지)”는 말로 ‘서프라이즈 시사회를 마쳤다.
한편 오렌지캬라멜의 THE THIRD SINGE ‘CATALLENA(까탈레나)’는 12일 정오 멜론, 올레 뮤직, 벅스, 네이버 뮤직, 소리바다 등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