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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샤 한국지엠 사장 "부평공장 생산기술 신뢰성 입증"

기사입력 : 2014년03월12일 10:2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부평공장 엔진 1000만대 생산 기념 행사

 [뉴스핌=정탁윤 기자] 한국지엠은 12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부평공장내 엔진 1000만대와 수동변속기 700만대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부평 엔진 1000만대 및 수동변속기 7백만대 생산을 차질 없이 수행해준 부평공장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한국지엠 생산 기술의 신뢰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평공장은 앞으로도 생산 효율 최적화를 통해 글로벌 GM의 주요 생산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지엠 부평공장의 엔진 생산은 월드카 르망 프로젝트가 시작된 1986년을 기준으로, 1992년 12월 100만대, 2006년 4월 500만대, 그리고 지난 2월 11일 1천만대를 돌파했으며, 수동변속기는 지난 3월 4일 누적 생산 7백만대를 기록했다.

▲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앞줄 가운데)과 정종환 노조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이 부평 홍보관에서 직원들과 엔진 생산 천만대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1986년 월드카 르망에 장착된 1.5리터 가솔린 SOHC 엔진을 양산했고, 1990년에는 당시 최신 기술이 집약된 1.5리터 가솔린 DOHC 엔진을 만들기 시작했다. 2008년에는 글로벌 GM의 범용 엔진인 젠(GEN)3 엔진을 양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지엠의 중형 세단 말리부에 장착되는 2.0 및 2.4 리터 가솔린 엔진과 트랙스, 아베오, 크루즈에 장착되는 1.4 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등 글로벌GM의 최신의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엔진들이 부평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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