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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거창승강기밸리가 국내 승강기 산업 이끌 것"

기사입력 : 2014년03월04일 18:02

최종수정 : 2014년03월04일 18:02

-거창 승강기R&D센터 오는 4월 준공식 앞둬

[뉴스핌=고종민 기자] 홍준표 도지사는 "거창승강기밸리는 산학연관 협력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어 국내 승강기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성공적인 대표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최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4일 거창군을 방문 이같이 밝히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피력했다.

국내 승강기 산업은 IMF이후 다국적 기업에 의해 잠식되고 있었으나 거창에 국내 유일의 승강기 부품 시험인증 R&D센터가 오는 4월 거창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것.

센터는 거창읍과 남상면 일원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1만6531.6㎡으로 기업지원동과 시험연구동, 테스트 타워(102m) 외 14여종의 시험 인증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에 R&D센터 운영에 관해 한국산업기술원(KTL)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준비에 들어갔다.

센터 운영 협약에 따르면 올해 중에 경기 안산, 화성에 있는 시험인증센터 장비 27종과 인력 9명을 거창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운영책임을 맡은 KTL의 강인구 본부장은 "앞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승강기의 주요 부품은 거창의 R&D센터에서 2년마다 시험 인증을 받아야 한다"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승강기산업 구조 및 기술고도화사업'에 국도비 등 98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형 표준모델 생산지원 기반구축·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생산제품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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