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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전 박주영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그리스전을 앞둔 박주영(29·왓포드)이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3일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파니오니오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는 박주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주영은 소속팀에서 잦은 결장으로 대표팀 복귀 논란에 휩싸였고, 지난해 2월 크로아티아전 이후 1년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박주영은 “아직 호흡은 모르겠다. 하지만 아는 선수가 많다. 특별히 어색하지는 않았다”고 복귀 이후 첫 대표팀 훈련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선수가 나를 어색하지 않게 도와주려고 하고 나 또한 팀에 녹아 들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훈련을 비롯해 그리스전이 내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6일 새벽 그리스전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박주영은 2011/2012 시즌부터 아스널로 팀을 옮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올리비에 지루와 니클라스 벤트너에 밀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결국 지난 1월, 2부리그 소속 왓포드로 임대 이적했다.
그리스전 박주영 각오 소식에 네티즌들은 "그리스전 박주영 킬러모습 보여주길" "그리스전 박주영 화끈한 골잔치 보여달라" "그리스전 박주영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