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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양식장 수색 결과, 노예 370명 발견…임금체불자 107명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지난달 전남 신안에서 드러난 '염전노예' 사건 이후 염전과 김양식장, 축사, 수용시설 등에 대한 일제 수색이 시작됐다.
경찰청은 3일 전국 염전과 양식장, 장애인 시설 등을 대상으로 일제 수색을 벌여 실종자와 임금체불자 등 염전 노예 370명을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실종·가출인 102명과 장애인 49명, 무연고자 27명 등 다수가 사회적 취약 계층에 속했다. 수배자 88명과 불법체류자 7명도 포함됐다. 임금체불자는 370명 중 107명에 이르렀다.
경찰청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 침해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인권 취약 장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직업소개소에 대한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염전 양식장 수색을 접한 네티즌들은 "염전 양식장 수색, 다행히 370명을 구했네" "염전 양식장 수색, 인신 매매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염전 양식장 수색,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