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최재천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은 2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제3지대 신당 창당과 관련 "신당 창당을 3월말까지 법적으로 충분히 끝낼 수 있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기초공천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당의 업무가 어마어마하게 줄어 3월말까지 신당창당이 가능하다"며 "새누리당이 내달 6일 광역단체장 후보를 일괄 경선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도 중요한 고려"라고 말했다.
'제3 지대 신당 창당에 정의당과 시민사회도 포함 대상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문이 닫힌 것은 아니지만 어디까지 넣고 빼고 논의한 바 없다"고 전했다.
대신 "통합진보당과 함께 할 수도 있느냐고 묻는데 그건 아니다. 실무자들 사이에 분명히 못 박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민주당과 새정치엽한은 신당 창당 관련 실무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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