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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갈라쇼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심판 양심선언'이 온라인 상의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편파판정 논란을 낳으며 김연아가 은메달에 머문 가운데, '심판 양심선언'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하자 "대회 심판 중 한명이 양심선언을 한 것"이라는 오해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외신을 오역한 것 때문에 발생한 해프닝으로, 실제로 USA투데이는 지난 22일(한국시각) "익명을 요구한 전직 피겨 고위직 심판이 이번 대회 심판진들의 편향성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국내에서는 '심판 양심선언'으로 보도가 되면서 오해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심판진의 국적 구성을 지적하면서 편파의혹을 제기한 것일 뿐 편파판정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
한편 당시 USA투데이는 "익명의 심판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선 심판진 9명 중 4명이 전 소비에트연방공화국 소속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다섯 심판들은 프랑스와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출신"이라고 전하며 "러시아 심판은 러시아 피겨연맹 사무총장의 부인"이라고 밝혀 충격을 주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