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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에 맞춰 갈라쇼 연기를 펼치는 김연아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23일 새벽(한국시간) 갈라쇼에서 여왕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에 참가해 현역 마지막 연기를 선보였다.
아름다운 블루톤 드레스를 입고 21번째로 등장한 김연아의 갈라쇼 테마는 존 레논의 명곡 '이매진(Imagine)'. 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리메이크한 '이매진'에 맞춰 진행된 김연아의 갈라쇼는 여왕 다운 품격으로 가득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김연아의 갈라쇼는 특히 '편파 판정' 논란을 낳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의 그것과 대비됐다. 우아한 김연아의 갈라쇼와 달리 소트니코바는 형광 깃발에 발이 꼬여 허우적대는 등 질 떨어지는 갈라쇼로 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