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혼인신고 "한국서 혼인 신고 마쳐…우나리와 사실상 부부"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
[뉴스핌=대중문화부]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여자친구 우나리(30)씨와 혼인신고를 마쳐 사실상 부부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수(빅토르 안)는 22일(한국시각) 쇼트트랙 남자 500m와 계주 5000m에서 금메달을 따 대회 3관왕에 오른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나리씨와 결혼식만 안 올렸을 뿐이지 부부 관계다. 한국에서 혼인 신고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안현수(빅토르 안)는 "그동안 조심스러웠던 것은 내가 당연히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내가 한 결정에 옆에 있는 사람이 피해를 덜 받을 것 같았다. 옆에 있는 사람이 힘들지 않기를 바랐다"고 덧붙였다.
안현수(빅토르 안)와 우나리씨는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해왔다.
안현수의 팬클럽 출신인 우나리 씨는 러시아로 귀화해 환경적인 적응이 필요했던 안현수를 위해 헌신적으로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러시아빙상연맹 측은 우 씨에게 올림픽 ID 카드를 발급해 올림픽 기간 내내 안현수를 도울수 있도록 배려했다.
안현수는 소치 올림픽에서 대회 3관왕에 오르며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역대 올림픽 사상 쇼트트랙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냈다.
안현수 우나리 혼인신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현수 우나리 혼인신고 정말?" "안현수 우나리 혼인신고 정말 잘 어울린다" "안현수 우나리 혼인신고 행복하세요" 등 응원을 보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