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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사진=뉴시스] |
소치 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는 18일(한국시간) 대회 11일째 경기의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면서, 스피드스케이팅에서의 네덜란드 독주를 막을 만한 선수로 이승훈과 바르트 스윙스(벨기에)를 꼽았다.
이승훈은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잘못된 레인 교차로 실격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NBC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의 관전 포인트로 네덜란드 대표팀의 독주 여부를 들었다. 또, 이 종목 금메달 1순위는 5000m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크라머이며 요리트 베르스마와 보프 더용도 유력한 메달권 후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NBC는 "오렌지 군단을 격파할 수 있는 선수로는 바르트 스빙스와 밴쿠버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승훈은 18일 밤 10시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한 조에 편성된 크라머와 함께 1만m 경기를 펼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