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팰리스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 경기에서 찰스 해믈린(205번·캐나다)이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사진=뉴시스] |
찰스 해믈린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 출전했다. 경기 전부터 찰스 해믈린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레이스를 펼치던 중 넘어져 탈락하는 불행을 겪었다.
출발과 동시에 찰스 해믈린은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키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약 2바퀴를 남겨두고 찰스 해믈린은 혼자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예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앞서 찰스 해믈린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3조에서 7바퀴를 남겨두고 혼자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탈락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박세영(21·단국대)은 1조 1위(41초566)로, 이한빈(26·성남시청)은 3조 2위(41초982)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올시즌 월드컵 시리즈 500m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안현수 역시 조 1위로 준준결승행을 따냈다.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과 결승은 22일 오전 1시30분 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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