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1월 벤츠의 글로벌 판매 증가세가 경쟁 브랜드인 BMW와 아우디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다임러AG의 메르세데스 벤츠의 1월 글로벌 판매는 총 10만 95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총 12만 4850대를 판매해 12% 신장한 폭스바겐AG의 아우디와 11만 7200대를 판매해 9.2% 증가한 BMW보다 가파른 판매 증가세다.
특히 벤츠의 콤펙트 모델 판매가 전년 대비 32% 급증하면서 1월 판매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터 제체 벤츠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0년까지 약 30종의 신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 가운데 13개 모델은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